[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이달 28일 를 선보인다. 이번 총서는 1145년 의 지리지부터 1998년 까지 총 20종의 지리지를 집대성한 것이다.그동안 한문 원문 때문에 지역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지리지들을 단행본 형태로 편찬해 자료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1793년 와 구림 해주최씨 문중이 소장하던 1832년 를 직접 찾아 번역해 의미를 더했다.1832년 는 2009년 영암문화원이 펴낸 의 원본이기도 하다. 이번 작업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4기 영암군청년협의체’ 운영위원을 오는 12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24일 영암군에 따르면 2019년 시작된 청년협의체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공식 소통 창구로 자리했다. 3기까지 청년 의견 수렴, 문제점 개선 제안, 청년단체와의 교류, 청년의날 행사 기획 등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운영위원 신청 대상은 만 19~49세 영암군 청년이며, 선발된 약 20명의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창업·일자리, 복지·문화, 소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여자고등학교 학생 14명이 17~20일 영암군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저장성 후저우시 행지중학교 학생과 홈스테이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상해시도 견학했다.이번 교류는 지난해 5월 후저우시 학생들의 영암여고생 가정 홈스테이에 이은 것으로 양 도시 청소년 간 우정 교류의 하나로 진행됐다.양국 학생들은 프로그램 첫날인 17일 홈스테이로 안부를 확인하고 18일 행지중학교에서 환영식, 오리엔테이션 참석한 다음, 중국 전통 장신구 제작과 도기공예·다도 문화 체험학습도 함께 했다.나아가 후저우시의 주요 명소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15일 마한문화공원에서 국가유산청과 영암시종고분군 사적 지정 기념행사를 열었다.영암 시종면에 위치한 이 고분군은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 2개의 주요 유적으로 구성돼 있다.고대 한반도 남단의 전통을 바탕으로 백제·가야·중국·왜 등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며 발전한 마한의 국제교류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날 행사는 올해 7/7일 영암시종고분군의 국가유산 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그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영상 영암시종고분군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20일 군청에서 국립순천대 평생교육스쿨과 ‘가공식품개발 교육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내용이다.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영암군민에게 식품 이론·위생·품질관리 교육·실습을 기획·운영하고 개발 시제품 생산 원료·장비·시설을 공동 활용해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영암군은 이번 협약이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 주민참여 지역 먹거리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군민의 재산권 보장을 위한 ‘농지법 시행 이전 형질변경 토지 지목 현실화 추진 사업’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1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 사업으로 영암군은, ‘농지법’시행일인 1973년 1월 1일 이전 농지 위에 건축물을 지어 형질변경 된 토지를, 현재 쓰임새에 맞게 주택·창고 등으로 지목변경해 주고 있다.올해 10월 말 현재, 영암군이 지목변경해 준 농지는 45필지다.주택·상가 등으로 이용하고 있는 토지는, 지적공부에 전·답 농지로 등록돼 있으면, 소유권이전등기에 필요한 농지취득자격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21일 삼호읍에서 레트로 감성의 ‘2025 영암 삼호 달빛축제’를 개최한다.이주민과 선주민이 함께 꾸미는 이번 야간축제의 주제는 ‘문나이트 인 삼호’이다.삼호읍 대불주거로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축제에는, 다문화 교류, 세대 공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담은 레트로 디스코 무대, 이주민 음식 및 영암 농특산물 판매 부스, 댄싱머신 선발대회 등이 마련된다.특히 한국여성소비자협회 영암군지부의 김밥 나눔, 우즈베키스탄·스리랑카·중국·베트남 이주민 가족의 세계 가정식 시식, 영암프렌즈샵 굿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이달 1~16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개최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5만명의 방문객을 유치한 가운데 성황 속에 막을 내렸다.가을 하늘과 월출산을 배경으로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마을 등에서 펼쳐진 비엔날레에는 영암군민 3만명, 관광객 2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비엔날레는 1일 1,000여명의 방문객과 함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이어 황옥선 무용수의 우리춤으로 시작된 한복패션쇼에는, 25명의 시니어 모델이 나와 속옷, 색동, 봄·여름·가을·겨울, 왕과 비를 차례대로 선보이며 영암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18일 가야금산조기념관에서 지방세·세외수입 업무 담당 공무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를 방지하는 ‘청렴·부패 방지 집합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는 홍재열 전 전라남도 세정과장이 초빙돼 영암 공무원 50여명에게 공직자가 갖춰야 할 5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실천가능한 청렴 행정 방향을 전했다.특히 높은 수준의 공정성·투명성이 요구되는 세정 업무 특성에 맞게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례 중심 교육이 진행돼 부패 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게 했다.교육 참석 공무원들은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가치·태도를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14일 영암읍 동무1구 마을회관에서 ‘청년문화벨트 차 없는 거리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했다.청년인구 유입 및 청년문화 구축을 위해 청년문화거리 조성을 계획한 영암군은,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다.청년문화벨트 차 없는 거리는 동문안1길 일부 구간의 교통체계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구체적으로 △일방통행 △인도 확장 △보·차도 단차 제거 등으로 보행자 중심 거리 조성, 청년문화행사 공간 확보가 목표다.영암군은 올해 12월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17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암군민아카데미 제3기 수료식’을 열고 2025년도 과정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영암군민아카데미는 지역민의 역량 강화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 등을 목표로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고 올해 3기 과정은 3~11월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그동안 인문학, 자기계발, 지역문화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아카데미가 진행돼 영암군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지식을 쌓을 기회도 제공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영암 군민아카데미 제3기 원우회가 영암군 미래교육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1회 sbs 고향사랑기부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전담팀을 구성하고 민간 플랫폼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나아가 품질 높은 다양한 답례품 개발, 기부자 공감을 이끌어 낸 특색 있는 기금사업 추진도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특히 고향사랑기부대상 심사위원단은 이불 세탁의 어려움을 겪는 마을 어르신을 위해 영암군이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기찬빨래방’복지사업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형제봉 만세사건’으로 불리는 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 공적자 5명이 17일 서훈을 받았다.전남도청에서 열린 ‘제86주년 순국선열의날 기념식’에서 독립운동가에 이름을 올린 것.대통령 훈장을 받은 5명은 신태금, 유영곤, 최판수, 하헌정, 최찬오 독립운동가다.신태금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외손녀 최유임 씨에게 전해지는 등 4명의 서훈은 유족의 주소지로 보내졌다.최찬오 독립운동가의 훈장은 ‘전라남도 독립유공자 후손 찾기 사업’등을 거쳐 후손이 확인되는 대로 전수될 예정이다.영암농민항일독립운동은 노동절이던 1932년 6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은 13일 군청에서 고용노동부와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었다.이번 협약은 내수 진작과 상생 소비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8월 열린 국무회의 및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이 협약을 통해 고용노동부는 지역 특산품을 기관행사에 활용하고, 직원들의 영암군 방문을 독려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영암군 역시 지역 특산품과 관광 명소 정보를 제공하고, 고용노동부의 교류 활동을 지원한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자매결연이 중앙과 지방의 상생 모델로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보건소가 12일 보건소에서 유관기관과 ‘2025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대남 오염 풍선 발견한 가상 상황 등을 놓고 진행된 이날 모의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초동대응 요원의 현장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으로 사람이나 동물에 질병을 유발하는 행위로 소량의 물질로도 대규모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대남 오염 풍선 내에 생물테러 관련 물질이 포함되면 큰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훈련은 △생물테러 초동 조치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 △독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청소년센터가 9~11월 11개 읍·면 마을에서 청소년들이 영암 마을을 알고 마을주민과 어울리는 ‘오븐속 마을이야기’프로그램을 마쳤다.이 프로그램에는 청소년과 주민 등 220여명이 참여해 마을에서 생산한 지역 특산물로 무화과얼그레이구겔호프, 고구마피자빵, 남생이통밀쿠키를 만들어 마을주민과 나눴다.금정중 정다정 학생은 “마을 어르신들과 빵을 만들면서 이야기도 하고 몰랐던 또래 친구도 사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영암군청소년센터는 이 프로그램 이외에도 지역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의 균형 있는 성장에 도움을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은 12일 군청에서 중대재해 담당자와 관리감독자, 청사 유지보수 관계 공무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장 안전과 보건관리 능력 향상, 현장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중대재해 예방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교육에는 김송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본부장이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과 적용 사례, 안전·보건 관리 실무, 그리고 지자체에서 일어난 산업재해 사례와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특히, 실제 판례와 현장 사례를 통해 예방 대책을 짚어 참석자들이 관련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목재문화체험장에서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전통혼례가 진행됐다.이날 전통혼례는 영암군민 김정희씨와 쩐티미린씨가 혼례를 올리며 실제 부부가 된 행사로, 약혼 10년 만에 정식 결혼식을 올리는 감동을 더했다.비엔날레를 찾은 참가자들은 월출산 아래 한옥을 배경으로 열린 혼례 현장에서 자녀, 친척, 마을 주민, 관광객 등과 함께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행사는 풍물패의 길터주기로 시작해, 백마를 탄 신랑과 꽃가마를 탄 신부 입장으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어 김숙희 명창이 사랑가를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벼농사와 태양광 발전을 결합한 ‘영농형 태양광 실증재배’ 첫해 결과, 순수 벼농사만 할 때보다 8배가 넘는 매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영암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농업기술센터의 논 1,000㎡에 45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2023년 6월부터 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진행하는 실증 사업에 돌입했다.최근 벼 수확까지 마치고 그 성과를 공개했다. 실증결과, 태양광 구조물로 일조량이 감소해 벼 수확량은 대조 논 대비 21% 줄었지만,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수입이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한우가 전국과 전남 한우대회에서 7개 부문 수상으로 고품질 한우 명성을 입증했다.이달 5일 충북 음성에서 열린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영암한우 13두가 출품돼 덕진면 김성도 농가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을, 미암면 서승민 농가가 대회추진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이튿날인 6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전남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는 영암한우가 26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아울러 전남 최우수 시·군 및 축협으로 영암군과 영암축협이 2년 연속 수상했다.영암읍 문영식 농가는 번식1부 최우수상, 미암면 함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