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까지 신청 접수···청년이 직접 만드는 지역 청년정책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영암군이 지역 청년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제4기 영암군청년협의체’ 운영위원을 오는 12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24일 영암군에 따르면 2019년 시작된 청년협의체는 청년들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공식 소통 창구로 자리했다. 3기까지 청년 의견 수렴, 문제점 개선 제안, 청년단체와의 교류, 청년의날 행사 기획 등 여러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운영위원 신청 대상은 만 19~49세 영암군 청년이며, 선발된 약 20명의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창업·일자리, 복지·문화, 소통·참여, 농업 등 4개 분과에서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 사업을 맡는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실행하면서 지역의 변화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협의체 정기회의와 정책 연수, 역량강화 교육, 간담회 등을 이어가며 청년 정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인구청년과 청년지원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정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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