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건강 기원 연수목 지팡이 첫 전달···복지 확대 약속

진도군이 제29회 경로의 달을 맞아 7개 읍면에서 경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진도군 제공
진도군이 제29회 경로의 달을 맞아 7개 읍면에서 경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진도군 제공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진도군이 제29회 경로의 달을 맞아 7개 읍면에서 경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읍면 사회단체가 주최하고, 여러 봉사단체가 함께 힘을 보탰다. 군내면에서 출발한 행사는 11월 6일 조도면까지 이어졌다.

행사는 각 지역의 특색이 반영된 식전 공연부터 시작했다. 이어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고, 지역 주민의 정성이 더해진 연수목 지팡이 전달과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다.

또 모아드림 기탁금 전달과 축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마련됐다. 올해 처음 준비된 연수목 지팡이는 지역 주민의 후원으로 만들어졌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바라는 마음이 특별히 담겼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은 진도의 뿌리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확대와 경로당 환경개선 등을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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