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주민 한자리에 모여 복지사업 성과 공유 및 소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는 오는 11일 양산호수공원에서 ‘복지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이 복지 피움’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복지시설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지역 주민 등 약 700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상호 노고를 격려하고 복지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복지한마당’은 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복지 박람회, 나눔식사, 기념식, 화합과 소통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복지 박람회에서는 복지시설과 공공기관 등 48개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여러 복지서비스를 안내받고 다양한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어지는 나눔식사에서는 닭떡국 700인분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이용자에게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노인, 장애인, 아동, 학교 밖 청소년 등으로 이루어진 6개 공연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지역 복지 발전에 힘쓴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된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복지시설 종사자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즐길거리가 마련돼 참가자 모두가 축제 분위기를 느낄 전망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주시는 모든 사회복지 종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서로 격려하고 단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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