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지원 및 이웃사랑 실천, 20년간 꾸준히 이어와
현장 중심 복지 행정 약속···김희수 진도군수 “앞으로도 신뢰받는 공직자 되길”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진도군은 주민복지과 희망복지팀의 최유림 팀장이 3일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JTBC, NH농협이 후원한 ‘제49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1977년 제정된 청백봉사상은 투명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공직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공개 검증과 현장 조사 등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최유림 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며 취약계층 지원에 힘써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겨울철 복지위기가정을 신속하게 발굴해 지원함으로써 진도군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지원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안면 장애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의 사회 복귀를 돕고, 지난 20년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총 1,350만원을 꾸준히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최유림 팀장은 “공직자로서 가장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최유림 팀장의 청백봉사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모범 공직자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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