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6일 비엔날레전시관서 북구청장배
1,000만 원 상금 등 다양한 부대행사 마련

광주 북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전국 아마추어 게이머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북구 제공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북구가 아마추어 게이머를 위한 전국 규모의 e스포츠 대회를 연다.

3일 북구에 따르면, ‘제3회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12월 6일 비엔날레전시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e스포츠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은 흐름에 맞춰 게임산업 활성화와 건강한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북구가 지난해에 이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PC 종목 3개(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스타크래프트)와 모바일 종목 2개(브롤스타즈, 포켓몬 카드게임)로 구성됐다. 아마추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4일까지 게임대회 전용 플랫폼 vss.gg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예선전은 29일부터 이틀 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12월 6일 현장 무대에서 종목별로 치러질 예정이다.

올해 총상금은 1,000만 원으로, 작년보다 400만 원 늘었다. 종목별 1위부터 4위에게 북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결선 현장에는 닌텐도 체험존, e스포츠 코칭존, 추억의 오락실, 웹툰 그리기 체험 등의 부스가 운영되고, 부대행사로 ‘북구청장배 TCG 대회’도 열린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에 많은 e스포츠 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게임이 새로운 문화이자 유망 산업으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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