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환경부 평가에서 탁월한 사후관리 인정받아
상수도 인프라 개선 위한 재정 기반 더욱 강화

고흥군 청사 전경(사진=곽유나 기자)
고흥군 청사 전경(사진=곽유나 기자)

[빛가람뉴스=곽유나 기자] 고흥군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사후관리를 잘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유수율, 관망 관리 여건, 유지관리 시스템 운영, 성과 수준, 관리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뤄졌다.

이 성과로 고흥군은 2027년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국고 보조율 20% 상향과 함께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를 통해 지역 상수도 인프라 개선을 위한 재정적 여건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노후 관망 정비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비상 공급망 구축과 정수장 개량, 급수구역 확대 등을 통해 군민에게 더 깨끗한 수돗물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고흥군은 앞으로도 이번 평가를 계기로 취약 지역 관로 개선, 관망관리 디지털화, 원격검침 확대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릴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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