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함평로타리클럽과 지역 봉사자들이 모여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국제로타리 3710지구 함평로타리클럽은 지난 22일, 관내 10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광주 초아의 봉사단과 함평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 등 70여 명이 동참해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

함평로타리클럽은 1974년 창립 이래 취약계층 주거 개선, 수해복구,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회원 63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영한 함평로타리클럽 회장은 "힘든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봉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달려와 준 봉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민간이 함께하는 복구 활동이 지역 공동체의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