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AL Interfood 2025 박람회서 대표 농특산물 홍보
샤인머스캣 등 농식품 수출 확대 위한 현지 시장조사 병행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함평군이 지역 농식품의 해외 판로 개척과 K-HC 푸드 글로벌 브랜드 확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함평군은 12일부터 1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SIAL Interfood 2025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함평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서 김, 홍도라지진액, 배즙 등 다양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SIAL Interfood는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박람회로, 매년 세계 여러 나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식품산업 관련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아세안 시장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된다.
특히 현지 바이어들은 함평 농특산물의 풍부한 맛과 향, 균일한 품질 관리, 세련된 포장 디자인 등 다양한 면에서 경쟁력을 인정하며 수출 확대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함평군은 이번 참가를 통해 현지 과일 시장조사와 유통망 분석도 함께 진행해 향후 수출 전략 수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해외 박람회를 통해 함평 농특산물과 K-HC 푸드의 가능성을 더욱 확신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함평 농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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