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기 졸업생 44명 수료···세대 소통과 지역사회 기여 두드러져
[빛가람뉴스=정영곤 기자] 함평군에서 제44기 노인대학 졸업식이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졸업식은 44명의 어르신 졸업생과 가족, 지역 관계자 등 60여 명이 함께해 노년층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나눴다.
함평군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이 다양한 지식과 교양을 익혀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교양,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여가 활용과 세대 간 소통, 지역사회 참여 확대에도 힘이 되고 있다.
이번 44기 노인대학은 3월부터 9개월간 이어졌으며, 노인대학이 지역 평생교육의 중심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졸업증서와 표창장, 개근상,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박옥순 등 15명의 졸업생이 개근상을, 김봉수·박효심 졸업생이 공로상을 각각 받았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입니다. 끊임없는 배움이 어르신 여러분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영곤 기자
egaddom@bizmek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