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아트패스 성장세 속 다양한 할인·체험 이벤트 진행
[빛가람뉴스=이종화 기자] 광주 동구가 운영 중인 스마트 관광플랫폼 ‘광주아트패스’의 가입자가 올해 11월 1일 기준 2만명을 넘었다.
‘광주아트패스’는 지난해 8월 출시되어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과 관광명소, 골목상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관광 플랫폼으로 10개월 만인 올해 6월에 이미 가입자 1만명을 달성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구는 2만번째, 1만9,999번째, 2만1번째 가입자를 대상으로 ‘동구랑페이’와 ‘동구칠성 예술골목여행’ 체험권을 제공하는 기념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광주아트패스’를 널리 알리기 위해 관내 숙박시설 22곳과 연계한 ‘동네라이프’ 프로그램을 운영, 1박 이상 투숙 시 최대 30% 숙박 할인과 체험 프로그램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플랫폼은 현재 299개 지역 가맹사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술관·박물관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엄패스’, 주요 카페를 경험할 수 있는 ‘동명커피패스’, 지역 식당을 테마로 한 ‘미미패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도 선보이며 소비 패턴에 변화를 주고 있다.
최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와 연계한 관광상품은 출시 두 달 만에 전량 매진되는 등 관광객의 이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광주아트패스는 지역 문화와 골목상권을 잇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자리하고 있다”며 “관광객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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