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경찰, 강압적 뒤풀이 등 탈선행위 예방활동

전남 고흥경찰서는 7일 고흥고와 녹동고의 졸업식을 맞이해 채대성 여성청소년계장(경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졸업식 폐습인 강압적 뒤풀이와 탈선행위 등 학교폭력 예방활동에 나섰다.

이날 예방활동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이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탈선행위와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졸업생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등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졸업생인 김 모(고흥고 3학년)군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졸업을 축하해 주며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친구들과 가족들과 함께 뜻 깊은 졸업식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고흥경찰서 관계자는 “관내 37개교의 각 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강압적 뒤풀이 예방활동과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고 특히, 야간에는 군청, 교육청, NGO와 합동으로 졸업생들의 탈선행위를 단속해 사건 사고 없는 졸업식이 되도록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