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의원 중 7명 만 출석해 토막 난 채 개회

제7대 전남 고흥군의회가 출범 초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지난 달 24일 제24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의 원 구성에 따른 합의점을 찾지 못해 12명의 의원 가운데 7명 만이 의장단 선출 투표에 참여해 벌써부터 파행이 예상됐었다.

4일 오전 개회된 제246회 제1차 정례회에서도 역시 지난 달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 참여했던 김의규 의장을 비롯한 더민주당 소속의원 7명(권영길, 송영현, 송우섭, 임선신, 장세선, 최성자) 만 출석했고 국민의당 소속인 송인숙, 정순열, 정동우 의원과 더민주당 소속의 안정민, 정종열 의원 등 5명이 불출석한 가운데 개회 됐다.

이번 회기에는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16상반기 군덩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의 건 등으로 4일부터 군청 각 실과소의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를 받게 된다.

한편, 제7대 의장단 선출선거와 관련 파열음을 내고 있는 고흥군의회는 본보 6월 26일자 ‘고흥군의회 파행 속 후반기 의장단 선출’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의장단 선출과 관련된 잡음까지 겹쳐져 당분간 정상운영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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