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 고령농가, 적기수확 위한 봉사활동

전남 고흥농협(조합장. 이광수) 직원들이 근무시간을 할애해 농번기 부족한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광수 조합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은 지난 25일 오전 수확기에 접어든 마늘을 보고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수확적기를 놓칠까 염려하고 계시는 고령이신 음 모(80․남․고흥읍 성촌리)할아버지 마늘밭 990㎡의 마늘수확 작업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조합장은 “요즘 농촌은 마늘수확과 모내기 등 농사일은 적기를 놓쳐서는 안 되는데 농업인들의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조그만 힘이지만 부족한 일손을 돕는데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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