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강사 초빙해 성폭력, 가정폭력예방 소양교육

전남 고흥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동석)는 지난 18일 고흥군 장애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자활사업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가정폭력예방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한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오전․오후 두차례로 나눠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는 고흥군 나누리 상담센터 정귀례 소장으로부터 ‘성폭력, 가정폭력예방’을 주제의 강의를 통해 “가정폭력예방은 우리의 작은 관심에 있고, 성폭력은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행위이다”라며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오후에는 초빙강사인 나주지역자활센터 백신진 팀장으로부터 ‘직장인의 효과적인 대화법-소통과 경청’을 주제로 참여자들이 직장 내에서 상황에 맞는 올바른 의사소통의 방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참여 자활참여자들은 “강사님들이 현장사례를 들어가면서 강의를 해 주셔서 이해하기 좋았고, 특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가정생활이나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말 한마디로 가정의 평화를 지킬수 있을 것 같다”, “항상 말 한마디라도 이쁘게 표현해야겠다”고 수강소감을 피력했다.

군청 관계자는 “지역 내 자활근로 참여 주민들이 일을 통한 삶의 기쁨과 경제적 자립의 꿈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립 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자활센터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자활사업을 위탁받아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자활지원 서비스와 소득창출을 위한 맞춤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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