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 운전자 커브길에서 마주오던 차와 정면 충돌

2일 오후 5시경 전남 고흥군 호형리 고흥문화회관 앞 국도 상에서 승용차를 몰고 가던 강 모(67‧남‧ 경남 하동군)씨의 싼타페와 이 모(31‧남‧고흥읍)씨의 아반테 승용차가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이 사고로 싼타페에 타고 있던 운전자 강씨와 신 모(59‧여‧광양시 다압면)씨 등 5명과 아반테에 타고 있던 운전자 이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1명 등 총 7명이 경상을 입고 긴급출동한 고흥과 도양의 119구급차량에 의해 고흥종합병원과 윤호21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두 차량은 문화회관과 한전고흥지사 간 굽은도로의 내리막 길에서 마주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해 차량은 앞 부분이 크게 부서졌으나 다행히 두 차량 탑승자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했고 에어백이 터져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흥경찰은 차량운전자와 탑승자 그리고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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