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현직 정치인 다수참석, 군정경영 방침 밝혀

송귀근 전남 고흥군수 예비후보(전,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고흥부군수)는 지난 11일 본인의 선거사무실(고흥읍 남계리)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중식 전 국회의원과 송재구 전 전남부지사, 주승용 국회의원 부인 정현숙 여사, 김철근 새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장세현 군노인회장, 각 성씨 군종친회장, 역대 군의장, 의원 등을 비롯한 하객과 지지자 1,5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석했다.

축사에 나선 신중식 전 의원과 송재구 전 전남부지사는 “안철수,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두 대표가 오늘 깨끗하고 참신한 능력있는 인물로 개혁공천을 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런 요건을 갖춘 인물이 바로 송귀근 고흥군수 예비후보와 주승룡 전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아니겠느냐?”고 물었다.

송귀근 고흥군수 예비후보(이하 송후보)는 인사말에 앞서 ‘본인의 평소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에서 내빈소개 순서를 노인회장님과 몇몇 군종친회장님 등 어르신 분들을 맨처음에 소개해 올렸다“고 말하자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송후보는 “고흥 경기침체의 원인은 천혜의 자원을 살리지 못하는 지도자의 문제”라고 지적하고 “실현가능성이 없는 장밋빛 정책 남발과 MOU체결로 예산은 낭비되고 고흥군의 성장엔진은 멈춰버렸다”고 말했다.

송후보는 “선심성 전시행정을 바꿔 고흥군민이 ‘잘사는 고흥’, ‘따뜻한 고흥’, ‘깨끗한 고흥’으로 행정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행정학박사인 경륜을 바탕으로 지역실정에 알맞게 자신이 계발한 주요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송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전국 제1의 청정 로컬푸드 ▲고흥 사랑상품권 발행 ▲농산물가격불안정에 대비한 농산물 최저생산비 지급 ▲어르신 일자리 3,000개 창출 ▲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고흥~나로도 4차선 개설 ▲고흥청정치유 관광벨트 조성 등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선언 했다.

이어 군민들이 화합해 정감 넘치는 고장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군내 16개 읍·면에서 채취해 온 흙으로 고흥군의 주요 소득 작목이며 군목인 유자나무를 심은 뒤 그 나무 이름을 ‘고흥희망나무’로 부르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은 고흥군의 발전과 군민이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정책을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서 모두가 힘을 합쳐 새 정치 새 인물 행정전문가인 송귀근 후보가 반드시 고흥군수에 당선되게 하자며 송후보의 자서전 제목처럼 ‘어깨동무‘를 하고 필승의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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