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한 농산물 최저 생산비지급제도 시행안 제시

송귀근 전남고흥군수 예비후보(57·전.광주광역시부시장, 전 .고흥부군수)가 “농민들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해 주기위해 농산물최저 생산비지급제도를 시행하겠다”고 제시해 농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송 후보는 9일 마늘 양파값 하락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기 위해 전국 집회에 참석하는 농민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마늘·양파 값 하락에 대한 농산물 최저 생산비 지급 방안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작년에 평당 1만원에서 1만2천원에 거래되던 마늘 값이 올해는 6~7천원에 일부가 거래됐고 그나마 마늘을 사겠다는 상인들의 발길도 끊겼을 뿐만 아니라, 양파도 예년에 1만원 이상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절반인 5천원선에 거래돼 생산비마저 건지지 못할 위기에 처한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정부차원에서는 반드시 농산물가격하락에 대한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도 농민들을 위한 대책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정책공약으로 농산물최저 생산비 지급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여 농산물가격이 폭락할 경우 최저생산비를 보장해줌으로써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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