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부상, 고흥읍 소재 병원 입원 가료 중

5일 오전 11시46분께 전남 고흥군 두원면 운대리 운대교차로 부근 왕복 4차로에서 역주행 하던 뉴EF소나타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 하는 사고가 발생 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2대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의 고흥읍 소재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경위는 두 차량 가운데 가해차량으로 추정된 김모(고흥군 도양읍)씨가 벌교에서 고흥방면으로 역주행하면서 가족들을 태우고 정상 운행하던 이모(해남)씨의 승용차와 정면충돌 했다.

사고 즉시 두차량의 탑승자는 모두 고흥119안전센터의 구급차량에 의해 고흥읍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부상자 가운데 가해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할머니가 중상이고 나머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중앙분리대가 있는 왕복 4차로에 가해차량이 잘못 진입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피해차량의 부상자 일가족 3명은 고흥종합병원에 그리고 가해차량의 부상자 5명은 고흥윤호21병원에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은 뒤 자신들의 연고지가 있는 녹동 현대병원으로 옮겨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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