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회식 대신 도보순찰로 ‘체감안전도 향상 노력’에 눈길

전남 고흥경찰서에서는 올해 심사 승진자들이 민생치안 확립을 위해 회식 대신 방범 취약지 도보순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선발된 선형길 경감 등 12명의 승진예정자들은 14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고흥버스터미널 등 사건발생 취약지역을 읍내파출소 근무자와 합동 야간순찰을 실시했다.

이들과 함께 도보순찰에 나선 안병갑 서장은 “승진의 행운을 주민에게 돌리는 것이 당연하고,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소통하는 치안활동을 계속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고

경감 승진예정자인 선형길 정보계장은 “승진으로 인해 다소 들뜬 마음이었는데, 주민을 위하는 경찰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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