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즐기는 최고의 여름휴가를 우리가 직접 만든다 내가 꿈꾸는 한강 여름축제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이다. ‘2019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함께 채워나갈 꿈과 도전이 담긴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개최한다.

▲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그램-공중퍼포먼스-타오름 (서울시제공)
▲ 2018 한강몽땅 시민기획 프로그램-공중퍼포먼스-타오름 (서울시제공)

서울시는 한강에서 실시하는 여름 대표 축제인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시민주도형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기획 단계부터 실행의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를 2.8.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5회를 맞이하는 시민기획 프로젝트 공모는 문화예술단체들에 대한 지원은 물론 청년문화예술단체의 발굴과 육성을 주도하는 시민참여형 축제의 모델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2018년은 다리밑헌책방축제, 서울인기페스티벌, 추억의 동춘서커스 등 한강몽땅 프로그램의 33.8%를 차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 공모 과제는 ‘시민들이 한강에서 최고의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며 공연·퍼포먼스형 한강밀착형 페스티벌형 까지 3가지 부문 중 택1하여 시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통문화, 체험, 캠페인, 대형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하면 된다.

제안한 프로그램이 사업으로 선정되면 각 사업규모에 따라 5백만 원에서 부터 최대 30백만 원까지 개별 사업비를 차등지원 받아 축제를 통해 직접 실현할 수 있다.

참가는 비영리 목적의 시민·예술단체, 대학교, 동호회 등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관심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여름한강’과 ‘축제’를 연결시켜 줄 이색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응모 방법은 한강사업본부 또는 한강몽땅 누리집에서 신청양식을 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접수로 기간 내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응모신청서 단체소개서 사업계획서 비영리단체 등록증 사본 각 1부이며, 공모 설명회는 17일 오후 3시 세빛섬 내 가빛섬 리브고쉬에서 개최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심사로 진행되며, 심사는 2월 15일과 2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자격요건 충족 및 법령저촉 여부 등을 평가하고 2차 심사는 1차를 통과한 사업에 한하여 주제적합성, 단체의 신뢰성, 실행력 등을 평가해 조건부 선정할 예정이다.

조건부 선정 발표는 2월 26일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누리집 , 한강몽땅 누리집 공고문 또는 한강사업본부 총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용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천만 시민의 사랑 속에서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한강몽땅 여름축제’가 진정한 시민들의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능력을 갖춘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며, “한강이 최고의 피서지로, 나아가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는 여름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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