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제조공정 분진폭발 가능성 연구…9월 전국 심포지엄 출전

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이태근)가 화재조사 기술 정보를 서로 공유함으로써 화재 조사관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한 제9회 화재조사 연찬대회서 광양소방서의 ‘석유화학제조공정 분진폭발 가능성 연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화재조사 연찬대회는 현장 중심의 창의․실용적 학술 연구를 통한 과학소방 기반 마련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것으로 화재 현장에서 축적된 화재조사․김식기법에 대한 사례연구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는 100여 명의 화재조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12개 소방서의 화재조사 실무자들이 실제로 화재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를 주제로 실증적 화재 원인 분석을 위한 재현 실험 등에 대해 소방서 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연찬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교수 3명을 위촉해 심사를 실시했다.  심사 결과 광양소방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고 우수기관은 여수소방서 ‘화학적 폭발사고 사례 연구’가 차지했다

광양소방서의 ‘석유화학제조공정 분진폭발 가능성 연구’는 전남지역 여수화학단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 및 폭발사례에 대한 연구가 심도 있게 이뤄져 향후 화재 조사실무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양소방서는 9월 말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국 화재조사 심포지엄에 출전한다.

이태근 전남도소방본부장은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화재조사 연찬대회를 통해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한층 향상된 과학적인 화재조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화재 조사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대외 공신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서명

연 구 과 제 명

발표자

결 과

목포

자동차화재 발화가능성 및 사례연구

이재철(조사)

 

여수

화학적 폭발사고 사례연구

강덕훈(팀장)

2위

순천

화학적 폭발사고 사례연구

(대림산업 HDPE) 공장 폭발사고 관련

설행복(조사)

3위

나주

자동차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사례 연구

김정석(조사)

 

광양

석유화학 제조공정 분진폭발 가능성 연구

박은수(팀장)

1위

담양

전기기구의 콘센트 부분 트래킹 화재 연구

김병삼(조사)

 

보성

화목보일러 화재사례 연구

김선규(조사)

5위

해남

화목보일러 화재사례 연구

이유묵(조사)

 

영암

자동차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사례 연구

정용승(조사)

 

영광

불완전 접촉에 의한 발화가능성 연구

최봉석(조사)

 

화순

멀티탭 트레킹 화재에 관한 연구

김경훈(조사)

 

강진

화목보일러 화재사례 연구

김중근(조사)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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