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공병학교, 기간간부 및 교육생 대상 지역문화 탐방 실시

‘힐링’, ‘여름휴가’ 모두 심신의 피로를 풀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 위해 하는 것들을 말한다. 특히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면 더욱 그 필요성이 부각되는데, 육군 공병병과의 요람인 공병학교에서는 지역과 함께하는 ‘힐링타임’을 통해 심신의 피로를 한방에 날리고 있어 화제다.

공병학교는 기간간부와 간부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한편, 학교가 위치한 호남지역의 사적지와 자연 생태환경에 흠뻑 젖어 봄으로써 교육훈련에 지칠 수 있는 장병들의 심신의 기운을 북돋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문화탐방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출발하며, 좀더 다채롭고 의미있는 탐방을 위해 학교에서는 지역 관공서의 추천을 받아 다양한 탐방코스를 개발하여 시행 중에 있다.

보통 1개월에서 6개월 정도 과정별 교육을 받으면서도 지역에 대한 이해의 기회를 갖기 힘든 교육생들을 주 대상으로 동기생들과 함께 지역을 관광해 보는 특별한 체험은 참가자들로 부터 매우 의미 있고 보람찬 여행이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지역문화 탐방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이번 탐방을 통해 우리학교가 위치한 호남지역의 역사와 자연생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교육동기들과 함께 여행을 하는 기분이어서 더욱 즐거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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