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 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부분일식 현상이 오전 8시 13분부터 시작되었다, 일식현상은 평균 6개월에 한 번 정도 일어나는데 지구 특정 지역에서만 관측된다.
새해 첫 부분일식 서울 기준으로 1월 6일 오전 8시 36분 태양의 위쪽이 달에 의해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하여9시 45분 최대에 이르는데 이때 태양 전체 면적의 24.2%가 가려졌다. 이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나는 11시 03분경 부분일식이 종료되었다.
일식은 지구 둘레를 도는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정확히 일직선으로 들어오는 음력 1일 근처에서 일어난다. 하지만 지구의 공전궤도와 달의 공전궤도가 5도 정도 어긋나 있어 매달 일식이 발생하지는 않는다. 약 6개월에 한 번 씩 지구와 달 두 궤도가 교차하는데 이때 대부분의 일식이 일어난다.
조경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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