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수강생 모집, 17일부터 5주간 교육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가 도시재생뉴딜사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재생 리노베이션 아카데미(심화과정)' 수강생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3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월 15일까지 5주간(매주 목·금, 오후 2시~6시)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동명동 도시재생뉴딜 선정지역을 포함해 인쇄의 거리, 조선대 캠퍼스타운 등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다양한 청년 창업자·기획자들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총 30명이며 △주거재생팀(동명동) △청년창업팀(조선대 캠퍼스타운) △상권활성화팀(인쇄의 거리) 등 3개 팀으로 나눠 팀별 워크숍, 전문가 특강, 선진지 견학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대상지 특성에 맞는 다양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아이디어 시상 및 중앙부처 공모사업 연계를 통해 사업 실현화를 모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창업 컨설팅 등 도시재생 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동구청 홈페이지(www.donggu.kr)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14일까지 이메일(danielsim@korea.kr) 또는 팩스(☎062-608-8977)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사람중심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인적 인프라 구축이 가장 큰 선결과제일 것”이라면서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동구의 미래를 설계하는 이번 교육과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