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조아, 서울ㆍ군산ㆍ 주요 휴게소 등지에서 길거리콘서트 전개 강진청자축제 가두홍보에 나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 강진청자축제가 6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 관내 음악동아리인 ‘소리조아’ 회원들이 강진청자축제 홍보를 위한 길거리 콘서트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6일 소리조아 회원들이 사계절 관광객이 넘치는 완도 청산 도에서 제40회 강진청자축제를 홍보하고, 길거리콘서트를 개최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길거리 콘서트는 소리조아 회원들이“우리 지역 축제는 우리가 직접 알리자”는 뜻은 모아 자발적으로 기획한 것으로 관광객들에게 강진청자축제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기로 했다.

소리조아 회원들은 오는 6월 17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길거리 콘서트를 개최하고, 7월 1일에는 서울역 앞과 정한휴게소에서 7월 8일에는 새만금 방조제와 군산 휴게소 등 인파가 많은 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강진청자축제를 알리기로 했다.

이인곤 소리조아 동호회장은 “소리조아 회원들이 모두 직장인들이라 일요일로 일정을 잡아 길거리 콘서트를 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피곤할 텐데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나서줘 고맙다”고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축제를 두 달 남짓 남겨둔 시점에 강진청자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관심을 갖고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아올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40회 강진청자축제는 오는 7월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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