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익산소방서(서장 윤병헌)는 24일 구조대원과 화재진압대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송동 동아2차아파트에서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 승강기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익산소방서에 의하면 이번 훈련은 원전시설 일부 가동 중단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전망되고 여름철 전력 성수기 도래에 따른 '블랙아웃' 발생 대비하여 추진되었다.

또한, 승강기안전관리원 김낙훈 팀장을 초청 승강기 구조현장 활동 시 안전사고 및 주의사항, 기종별 승강기 사고 구출, 승강기 비상 정지 시 응급조치요령 등 승강기 갇힘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

전미희 대응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이 인명구조 현장역할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승강기가 멈췄을 때는 119에 구조를 요청하고, 절대로 혼자서 탈출을 시도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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