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강진군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심혈을 쏟고 있는 가운데 연말연시를 맞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재단법인 용복장학회, (주)네이처리스 외 2인
▲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 재단법인 용복장학회, (주)네이처리스 외 2인

27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탁식에서는 ▲(유)만덕광업(대표 임창범) 2백만 원 ▲농업회사법인 ㈜네이처리스 (대표 김태중) 3백만 원 ▲동광영농조합법인(대표 이경일) 3백만 원 ▲거목영농조합법인(대표 문성동) 3백만 원 ▲영동농장영농조합법인(대표 오경배) 5백만 원 ▲ 재단법인 용복장학회(이사장 김태정) 1천만 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연말 사랑 나눔에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 10일에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강진군지회에서 1백만 원, ㈜대동산업 김영환 대표 2백만 원, 강진 서문마을 비누사업단에서 2년간의 수익금을 모아 2백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리고 이날 남미륵사 법흥스님이 장학금 5백만 원을 장학재단에 기탁하며 지금까지 총 7천5백5십만 원을 기탁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모두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장학기금 기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연말을 맞아 여러분들의 기탁이 더욱 훈훈하고 따뜻하게 느껴지는데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며 “지역 기관‧사회단체, 군민 등의 끊임없는 인재육성의 관심과 열정에 보답할 수 있도록 힘써서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육성과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설립됐다. 군민과 출향 향우, 기관․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참여를 통해 지금까지 161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으며 2019년에는 6개 장학사업 등에 총 4억 8천1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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