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 5명체포 주범 1명 구속

전북 익산경찰서(서장 나유인)에서는  유통기한 경과한 닭 7.5t(1만5천여마리)을 정상 유통기간이 남은 것처럼 위조한 라벨지를 부착하여 이를 상자에 재포장하는 소위 ‘상자갈이’ 수법의 현장을 급습하여 5명을 체포하였고 주범 1명은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익사나경찰서 발표에 의하면 피의자들은 유통기한이 임박한 닭을 싼 가격에 매입후 이를 냉동창고에 보관하다 복날 특수를 노려 이를 시중에 유통하기로 한후,  피의자들은 2013. 7. 19. 09:10경 위 춘포면 소재 벼공동육모장 하우스내에서 유통기한(제조일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냉장닭 196박스(2,450kg) 포장지를 교체한후, 마치 2013.3.15 제조하여 유통기한이 2015.3.15까지 인것처럼 허위 라벨지를 부착하는 일명 ‘상자갈이’수법으로 유통기한이 경과된 닭을 재포장하고  나머지 5t (10,000여마리)의 유통기한 경과한 닭은 시중에 유통시키기 위해 냉동창고에 보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농가의 빈 비닐하우스에서 위와 같은 상자갈이를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시중에 유통되기 직전 익산경찰서 불량식품 시민감시단과 합동으로 현장급습하여 거래장부, 상자갈이박스 1,000개, 위조라벨지 2박스, 냉동닭 2,450kg(4,900마리)를 압수하고, 익산시청 축산과와 합동으로 냉동창고에 보관중인 10,000마리를 전량 압류조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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