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공무원 자녀 40명에 5700만원 전달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1일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2018년도 록수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소방공무원 자녀 40명에게 총 5700만원을 전달했다.

▲ 장학금 지급 후 기념촬영
▲ 장학금 지급 후 기념촬영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김봉길 재단법인 록수장학회 이사장과 임원, 김조일 시 소방안전본부장, 소방관서장과 장학금을 받은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 대학생 20명이 참석했다.

전국 유일의 소방관 자녀 장학회인 록수장학회는 지난 1974년 광주지역의 기업인과 의사 등 지역 유지 10명이 ‘영원불변’을 뜻하는 록수(綠水)회를 설립해 1976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1994년부터는 재단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소방관 자녀 979명에게 장학금 4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김 이사장은 “광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소방관들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다”며 “앞으로 록수장학회를 더욱 활성화해 광주시 장학사업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여식에 앞서 열린 록수장학금 기탁식에서는 (유)삼각FMC, ㈜호원에서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