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 5,958억여원 내년 예산 확정…올해보다 8.36% 증가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 제242회 정례회가 2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21일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 광산구의회 본 회의장
▲ 광산구의회 본 회의장

광산구의회에 따르면, 광산구의회는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상정했으며 각 상임위원회가 채택한 결과보고서 내용대로 가결했다.

구의회는 올해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통해 시정 7건, 처리 23건, 건의 159건 등 총 189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집행기관에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광산구 구금고 선정 등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한 심도 있는 감사를 진행했으며, 절차적 타당성 및 관리상의 문제점 제기 등을 통해 행정의 효과성을 따졌다는 평가다.  또한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에 대해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광산구의 내년 예산은 5,958억여원으로 올해보다 약 8.36% 증가한 459억여원이 늘었다.

이와 함께 ▲광산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광산구협의회 지원 조례안 ▲광산구 성인지 예산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례안 ▲광산구 여성농업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행복실현 지방정부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상정된 조례안 및 일반안 15건을 의결했다 하지만 ▲광산구 마을단위 LPG 집단공급시설 설치 지원 조례안은 대안마련 등 검토가 필요해 보류했다.

이와 함께 강장원, 김태완, 조영임 의원이 5분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배홍석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예산안 심의 등을 처리하면서 더 나은 구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며 “앞으로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향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 광산구의 2019년 예산이 5,958억여원으로 확정됐다.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는 21일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광산구 2019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의결했다.

2019년 예산안 총괄규모는 총 5,958억여원이다. 올해 5,498억여원 보다 459억여원 늘어나 약 8.36% 증액 편성했다.

이번에 의결된 예산안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쳤다. 이후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심사됐다.

구의회는 구가 제출한 2019년도 예산안 가운데 8억2천여만원을 삭감했다. 주요 삭감 이유는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충분한 사전 검토가 필요한 사업, 중복 사업, 타 단체와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는 사업 등이다.

박경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건전한 재정 확보를 위해 예산안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심도 있게 검토했다”며 “모든 사업은 실효성 등을 정확히 진단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감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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