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도시개발사업으로 72억 수익 창출, 재정인센티브 1억5천 확보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부터 3년 연속 지방재정개혁 우수기관 선정이다.

▲ 장미의거리 특화사업 (동구제공)
▲ 장미의거리 특화사업 (동구제공)

16일 동구에 따르면, 동구는 ‘오메! 지역 살리고! 재정 살리고! 택지분양 세입 72억 추가 확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해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동구는 2006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선교동 일원에 주택단지 개발을 위해 노력했으나 경기침체 및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개발계획을 보완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 72억 원의 추가 매각수익을 창출했다.

동구는 매각수익을 일반회계 전출을 통해 향후 저소득 주민복리증진 사업,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절용애인(節用愛人)의 정신으로 신규세원을 발굴하고 예산을 최대한 아끼는 한편 필요한 부분에는 적시적소에 예산을 투입하는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민선7기 취임이후 주민숙원사업에 소요될 예산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중앙부처·광주광역시로부터 특별교부세(금) 41억 원, 공모사업 166억 원 등 모두 311억 원의 추가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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