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 재난 복합임무견(공인2급 인명구조견)“에투스”활약 기대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단장 김일수)은 7월 12일 인명구조견 "에투스(2세, ♂, 독일산 세퍼트)“를 전남소방본부에 보급한다.

이번 전달식은 2011년 4월부터 중앙119구조단이 국가 차원에서 인명구조견을 양성하기 시작한 후 전국 시도에 총 15두의 구조견을 보급하는 뜻 깊은 행사로 이날 오전 11시 중앙119구조단에서 전남소방본부에 보급한다.

“에투스”는 2011년 11월 중앙119구조단에 도입되어 약 1년 5개월간의 양성훈련을 통해 2013년 3월에 실시한 국가공인인증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명구조견이다.

금번 인명구조견 보급은 2011년 전국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 인명구조견의 최고 명예인 TOP DOG 인명구조견 “무한”이 하절기 심폐기능 문제로 발생하는 체력 저하 현상 및 사역능력 부족으로 은퇴하게 되어 이루어졌으며, 담당 핸들러(소방장 최덕용)는 "에투스“와의 교감을 위해 중앙119구조단에서 2주간의 친화훈련을 마친 상태다.

현재 인명구조견은 9개 시도소방본부에 22두가 운용되고 있으며, 2013년 6월 30일 기준으로 총 1,191회 출동하여 167명을 구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중앙119구조단은 우수한 인력 확보는 물론 30두 이상의 양성견을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식 견사 및 훈련시설을 완비함으로써 매년 8두 이상의 인명구조견 보급을 목표로「국가인명구조견훈련센터』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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