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B-BOY들의 뜨거운 배틀, 7월 31일 청자촌에서 열려

전남 강진군이 국내 최고의 비보이 전국대회인 2013 강진 B-BOY 마스터스 챔피언쉽을 오는 7월 31일 대구면 청자도요지 청자촌 본 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대한민국 최우수축제인 제41회 강진청자축제를 기념하고, 천년의 신비 고려청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강진군이 올해 초 전라남도에서 시행한 레저스포츠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대회로 스트리트 액션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다.

참가를 원하는 비보이는 오는 7월 30일까지 방문, 군 홈페이지, 전화, 팩스, 우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하면 되는데, 선착순 20팀, 150여명을 모집한다.

예선전은 대회 당일날인 7월 31일 오후 3시에 개최되며, 예선전을 통과한 8팀은 저녁 8시 청자촌 무대에서 5&5 배틀방식으로 펼치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청자트로피와 함께 1등 500만원, 2등 200만원, 3등 2팀 각 100만원 등 총 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8강전, 4강전, 결승전마다 특별공연을 펼쳐진다. 몬스터우팸 (MonsterwooFam)의 강렬한 크럼핑 댄스공연과 락킹하는 여성그룹 평키파이어를 초청하고, 도암면 만덕리 소재 늦봄학교 5인조 밴드팀 등 관내 청소년들도 공연에 나서는 등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 B-BOY대회 MC계의 거장인 박재민, 우정훈이 진행하고, 3명의 심사위원 (TG브레이커스 정경배, 올스타브레이거스 이상진, 리버크루의 조충훈)이 이번 대회의 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5월 18일 2013 전주 비보이 그랑프리를 개최한 전북 전주청소년의 집(관장 정경주)이 이번대회의 자문과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대회관련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청 스포츠산업단(☏ 430-3811~3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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