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광주호, 119구조대원 120명 수난구조훈련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9일부터 10일까지 광주호에서 구조대원 12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광주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올여름 수난사고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수영에 자신이 있더라도 함부로 물속에 뛰어들지 말고 빨리 119에 신고한 다음 장대나 튜브 등 주위에 있는 물건을 이용하되 가급적 협력자를 찾아 구조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대부분의 물놀이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 불감증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에 물놀이를 할 때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소방안전본부에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총력예방을 위해 주요 하천의 수난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을 정비하고, 7~8월 중에는 승촌보, 임곡교 등 물놀이객이 많은 6곳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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