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서장 황기석) 구급대원 소방교 유영광, 박기환, 소방사 국설희 대원이 심폐소생술로 꺼져가는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있어 화제다.

지난 6일 오전 9시께 송학동 한 주택에서 이모(36, 남)씨가 심정지로 위급한 상태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현119안전센터 대원들이 도착 당시 거실에서 신고자(매형)가 상황실의 지도를 받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고,  구급대는 환자를 인계받아 호흡과 맥박이 없음을 확인한 후 즉시 심폐소생술과 AED 환자 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 심실세동이 확인되어 제세동 6회 실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구급차로 이동, CPR 환자 이송중임을 원광대병원에 알린 후 신속하게 이송해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이날 소생된 이모씨는 현재 원광대병원에서 입원치료중이다.

또한, 지난 5일 오후 8시 신동의 한 원룸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김모(25, 남)씨가 자살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를 통해 구조됐다.

익산소방서 구조대는 여자친구와의 불화를 원인으로 자살의심 출동신고를 받고 도착한 현장에서 당시 집안에 있던 요구조자가 현관문을 잠그고 완강히 거부하던 중 이상 징후를 감지 도어오프너를 이용 현관문을 강제 개방하고 진입하였으며,  가스배관에 목을 메고 거품을 품고 있는 상태의 요구조자를 발견 구조하였다고 전했다. 요구조자는 자살시도 즉시 신속하게 구조되어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경찰에 인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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