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나주대회 배꽃부에서 정상 올라

전남 보성군청 배구동호회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나주시에서 열린 제14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무원 배구대회에서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보성군청은 결승에서 고흥군청을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 제14회 나주대회 배꽃부에서 정상 올라
▲ 제14회 나주대회 배꽃부에서 정상 올라

전라남도지사배 전국공무원 배구대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 배구동호인들의 친선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로 14회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는 선수 출신 공무원이 참가하는 선수부와 자치단체 동호인 위주의 일반부, 교육지원청을 비롯한 6개부 49개 팀 1,500여 명의 동호인과 가족이 참여해 전국 공무원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축제장이 됐다.

보성군청 동호회는 손민수 회장을 중심으로 2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여 그동안 이 대회에서 6년 연속 4강에 진출했으며, 지금까지 준우승 1회, 공동 3위 5회의 성적을 올렸다.

우승 부상으로 상장과 트로피, 우승상금 70만 원이 수여됐으며, 손민수 회장이 우수 감독상을, 오재균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철우 보성군수는 선수단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하면서 "더 많은 직원들이 직장 내 동호회에 참여하여 스트레스도 풀고 화합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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