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미 토크 열고 대화의 시간 가져,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 기대

전라남도 광양시는 지난 15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오마미 토크’ 행사를 열고 정현복 시장과 직원간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 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행보 ‘눈길’
▲ 직원과 격의 없는 소통행보 ‘눈길’

‘오마미 토크’는 ‘Open Mind Meeting Talk’의 약자로 직원 상호간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존의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부서·직급·직렬·성별 구분 없이 15명의 직원을 선정했으며,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치맥을 곁들인 대화의 장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직원들은 간단한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결혼, 육아문제 등 개인적인 고민부터 시작해 직장 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이나 고충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를 이어갔다.

특히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결혼 장려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신규 직원 사기진작 방안 등 시정발전에 대한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다수 쏟아졌다.

시는 이날 제안된 의견들에 대해서는 실행가능 여부를 적극 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신규 직원은 “직원 간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평소에 만나 뵙기 어려운 시장님을 이렇게 직접 만나 편한 분위기 속에서 나의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정현복 시장은 “이렇게 다양한 직급·직렬의 직원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진솔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참신한 아이디어를 듣고 더 나은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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