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센터 건립 기여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종합건설본부 건축과 박경인 주무관(54․시설6급)을 ‘제40회 행정 혁신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박 주무관은 지난 2011년부터 종합건설본부에서 근무하면서 전시 컨벤션 시설 인프라 확충의 일환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센터(이하 제2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제2컨벤션센터의 건립과 관련해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시공함으로써 친환경 건축물 인증(2012년 10월)을 획득해 미래 지향적 공공 건축물의 표본이 되었으며, 광주가 호남권 MICE 산업의 허브화 구축에 기틀을 다지는데 공헌했다.

제2컨벤션센터는 지난 2005년 9월 문을 열었던 김대중컨벤션센터 가동률이 일정률을 넘어서자 부족한 회의시설과 전시시설 등을 확충, 컨벤션 산업의 국제화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해 8월 시작해 기존시설 서쪽부지에 연면적 1만 8,504㎡(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난 11일 개관됐다.

박 주무관은 제2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3,000석 규모의 다목적홀과 19개의 중소회의실을 추가 확보하고 1,010석의 이동식 수납의자 설치, 회의실 사이의 버퍼존을 2겹으로 만들어 방음효과의 극대화 등 타 전시시설과 차별화된 현대식 시설로 건립하는데 힘을 쏟았다.

또한, 박 주무관은 무엇보다도 각종 공법을 탄력적으로 차질없이 적용하고 촉박한 절대공기를 맞추기 위해 국내에 4대 밖에 없는 500톤 크레인 장비 동원, 야간작업, 휴일 돌관작업 등을 통해 절대 공기내 완공하는데 온 힘을 쏟았다.

 이와함께, 종합체육관, 장애인체육센터, 보훈회관 건립 등 많은 건축공사를 하면서도 유관부서, 장애인관련 단체 등의 다양한 요구를 설계에 적극 반영해 공공건축물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는 데 역점을 뒀다.

박 주무관은 “광주시가 국제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주춧돌이 될 제2컨벤션센터 건립은 관련부서와 동료직원들의 협력과 성원이 있어 가능했고 차질없이 개관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제2컨벤션센터가 2013세계한상대회, 2014세계수소에너지대회, 2015세계디자인연맹(IDA) 총회 등 대형 행사와 더불어 각종 국제행사 개최에 큰 도움이 돼 명실상부한 마이스(MICE)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행정의 생산성을 높인 직원들을 선발해 행정 혁신인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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