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관할구역 내 승천보 등 6곳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는 해마다 되풀이 되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8일 승천보 등 6곳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발대한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스쿠버 자격자보유자 등 자원봉사자 총 207명의 자원봉사자로 조직돼 오는 7월1일부터 2개월간 승천보, 임곡교, 송산유원지, 광주호 상류, 선교제, 광주천에서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위해 지난 5월 NGO, 시민, 학생, 의용소방대원 등 주민 자원봉사자를 각 소방서별로 모집해 6월중에 수난구조기법, 심폐소생술 등 수상안전관리 전반에 관해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공휴일에는 구급차와 구급대원을 현장 배치해 응급환자를 신속히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인명구조 9명, 안전지도 1,494건 등 활동을 펼쳤다.

 최재선 소방안전본부장은 “민과 관이 협력해 올여름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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