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에 위치한 천지사(주지 추성환)가 지난 2일 쌀 10kg 600포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함평군에 기탁했다.

▲ 쌀을 기증하고 있는 천지사 (함평군제공)
▲ 쌀을 기증하고 있는 천지사 (함평군제공)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천지사 추성환 주지스님은“지난 2일 무량수전 점안식 때 받은 공양미를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천지사에서는 매년 복날에 노인들에게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을 직접 제공하였으며, 올해도 경로잔치를 열어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대동면(면장 정영욱)은 기부 받은 쌀을 경로당 및 어려운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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