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장상(대상)의 영예에 목포신흥초 김유은, 전남중 신민수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영어방송과 전남대학교 언어교육원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제4회 광주광역시 전국주니어영어통역사선발대회"가 지난 2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 통역자원봉사자를 발굴하고 유소년들의 영어실력과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고자 개최된 본 대회는 이번으로 4회째를 맞아 권위 있는 전국대회로 자리 잡았으며 전국에서 736명(초등학생 362, 중학생 374)의 우수한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지난 6월 9일 예선을 거쳐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30명 총 60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열띤 경쟁을 펼쳐 대상의 영예는 초등학생부 목포신흥초등학교 6학년 김유은 양, 중학생부 전남중학교 1학년 신민수 군에게 돌아갔다. 이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이 수여됐으며 이외에도 28명이 본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학생부 대상을 수상한 신민수 군은 평소 영문서적과 영어동영상을 봐온 것이 대회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하였고 초등학생부 대상을 차지한 김유은 양은 어머니가 잘때마다 영어오디오를 들려주며, 반기문총장과 같은 외교관이 되어 유엔에서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회 관계자에 따르면 참가자 수준이 해가 갈수록 높아져 금년에는 심사에 더욱 더 신중을 기했다고 한다.

 광주시는 수상자 전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2015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행사 통역자원봉사 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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