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 해룡119안전센터는 지난 6월 20일 관내 매실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영농 시기로 많은 일손을 필요로 하고 있으나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 농산물 가격 불안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고자 순천소방서 소방관들이 발 벗고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이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실농장에서 매실수확 및 운반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한편 농업일을 직접 체험하며 농촌의 소중함을 깨닫는 보람된 시간을 가졌다.

이에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농가를 돕게 되어 기쁘다며, 순천소방서는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고 전했다.

한편, 승주119안전센터 전 소방대원은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매실을 수확하는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농촌지역의 인력감소와 고령화로 농번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

이에 승주119안전센터 전 소방대원은 이틀간에 걸쳐 승주읍 평중리 소재 중대마을 매실 농가를 방문하여 매실수확에 나섰다.

소방대원들은 이틀 동안 매실농장 총면적 1,080㎡에서 40kg들이 130여 박스의 매실을 수확해 일손이 부족한 매실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번에 도움을 받은 매실농장 주인 신모 씨(남, 72세)는 “일손도 부족하고 매실을 따는 작업이 덥고 힘든 일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승주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쉬는 날에도 자기 일처럼 도와줘서 너무나 고맙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길중 센터장은 “쉬는 날 무더운 날씨에도 아무런 불평 없이 묵묵히 소방의 봉사정신을 실천한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촌 일손돕기와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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