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진도읍 남동리 조금시장 현대화사업이 오는 8월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진도군에 의하면 조금시장은 43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존 건물들을 철거하고 부지면적 6,507㎡내에 건축면적 956㎡로 지상 2층 규모의 현대식 건축물로 신축된다.

시장 1층에는 소매점, 좌판, 어물전이 입주하고, 2층에는 관리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차량 5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도 조성된다.

이번 공사는 낙후된 시설과 협소한 공간으로 군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조금시장을 경쟁력을 갖춘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공모, 3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조금시장의 시설 현대화로 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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