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예의 대상에 김도연씨 한지공예 생활소품 ‘공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주최하고 광주공예협동 조합이 주관하는 제16회 광주관광기념품 공모전 출품작에 대한 심사결과가 19일 발표됐다.

대상에는 선사시대부터 내려오는 삼베에 한지와 옷칠, 자개를 접목한 생활소품인 금지옥엽 김도연씨의 ‘공감’이 차지했다.

광주시와 광주공예협동조합은 지난 17일 한국관광공사, 교수, 유통, 디자인 전문가 7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을 비롯한 금상 2, 은상 2, 동상 4, 장려상 6, 입선 10점 등 총 25점을 선정, 발표했다.

 입상작품은 오는 7월23일부터 9일간 빛고을 공예창작촌에서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의 시상식이 치러진다.

수상자(장려상 이상)에 대한 특전으로는 오는 9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광주시를 대표하여 출품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디자인 컨설팅, 국내외 홍보마케팅, 광주공예품 및 관광기념품 판매장 입점지원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 특성화 분야에 30종, 지역특성화분야에 33종 총 63종에 578점의 민공예품 등이 출품됐다.

앞으로 광주시는 수상작품이 광주를 대표하여 9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나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전문가로 컨설팅 위원회를 구성하여 작품 디자인, 작품설명 스토리텔링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

[제16회 광주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구 분

한국특성화분야

지역특성화분야

대상(1)

▸금지옥엽 ‘공감’

 

금상(2)

▸에덴공방 ‘차도구’

▸해드리움 ‘대나무 이미지의 도구’

은상(2)

▸세영공방 ‘쪽빛’

▸우진공예사 ‘자린고비’

동상(4)

▸황보복례 ‘차호’

▸김은혜 ‘실로 만든 이야기’

▸오명화 ‘장신구’

▸이목도예 ‘무등산 분청사발’

장려상(6)

▸국아트 ‘대숲향기’

▸차미경 ‘들꽃 나들이’

▸인형사랑 ‘FUNFUN한커플’

▸연지 ‘탁상용명함케이스’

▸인형사항 ‘토우로 표현한 고싸움 놀이’

▸월성국악사 ‘국악관악기’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