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조기주)는 22일 오전,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남구 현안 사업과 지역 내 주민불편사항 및 해결책에 대해 질문하고 김병내 남구청장으로부터 답변을 듣는 구정질문 및 답변 시간을 가졌다.

▲ 구정질문을 하고 있는 박용화 의원
▲ 구정질문을 하고 있는 박용화 의원

22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구정질문에는 박용화 의원과 하주아 의원이 나서 지역현안사업에 대한 질문과 함께 남구 발전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첫 질문에 나선 박용화 의원은 ▲남북교류사업 및 통일 관광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사직공원내 구 수영장 자리에 판문점 도보다리 재현사업 제안 ▲양림동 및 사직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관련하여 두 사업지를 연계한 문화관광벨트 구축 제안 ▲사직공원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공원 내 구절초 및 상사화 식재를 제안하고 이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요구하였다.

▲ 구정질문을 하고 있는 하주아 의원
▲ 구정질문을 하고 있는 하주아 의원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하주아 의원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미납금에 대한 구체적인 징수활동 계획과 임기 중 목표하는 징수율 ▲주민의 보행권 확보와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한 전주 지중화사업에 대해 구청장의 전주 지중화 공사 필요성 여부와 세부추진계획 ▲계약업무에 있어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시스템 장착을 바라며, 구청장 임기 중 체결되는 수의 계약 대상에 대한 집행 원칙과 수의계약 비율에 대하여 답변을 요구하였다.

답변에 나선 김병내 남구청장은 “금번 구정질문에서 제기된 문제와 정책 제언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논의와 검토를 거쳐 보다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며, 제254회 임시회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마쳤다.

이어 박용화 의원과 하주아 의원은 추가 보충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은 후 제2차 본회의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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