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보건소는 오는 23일 영암읍 군민회관, 오는 24일 삼호 한마음회관에서 미취학 어린이 530명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위하여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을 실시한다.

▲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
▲ 어린이 흡연·음주 예방 인형극 공연

이번 인형극은 아동들에게 흡연과 음주의 해로움을 알리고 간접흡연과 음주의 피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레이저쇼, 마술쇼, 인형극으로 이루어진다.

극 줄거리는 숲 속 동물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려는 ‘꼬질꼬질 마녀’와 이를 막아내는 ‘산중호걸 호치’에게 담배를 선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인형극을 보면서 아동 스스로 흡연에 대해 생각하고 간접흡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금연 선서와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시간을 갖고 인형극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여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점차 낮아지는 흡연시작 연령과 관련 흡연의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인식정착 및 성장기 흡연 진입 방지를 통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유도를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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