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주) ‘구회말’ 최우수.중기청 ‘고객만족’ 특별상

전라남도가 고객 지향적 제품 개발과 품질 경영 혁신을 위해 개최한 2013년 전남도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호타이어(주) 곡성공장의 ‘구회말’ 분임조가 최우수 영예를 안았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경진에는 도내 총 30개 팀이 참가해 대․중기업 현장개선, 사무간접, 안전품질, 자유형식, 공기업 등 각 분야에서 구회말 분임조를 비롯 총 14개 우수 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8월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 참가한다.

각 팀들은 경진대회에서 품질분임조 활동을 통해 최고 264억 원에서 최하 2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품질을 향상해 고객 지향적 생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중 구회말 분임조는 대기업 현장 개선 분야에서 ‘타이어 성능검사설비 개선으로 유니포미터 측정오차 감소’를 위한 연구를 통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켜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의 ‘고객만족’ 분임조는 ‘환경개선 및 서비스 역량강화를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이란 주제로 “민원인은 없고 고객만 있다”라는 고객 감동 프로젝트를 발표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특별상을 수상했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세계는 지금 국경 없는 무한경쟁을 펼치고 있고 이런 거대한 흐름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부단한 품질 혁신노력이 필요하다”며 “도는 앞으로도 기업들이 창조적 열정으로 기술과 품질 혁신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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