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양유치원과 송정서초등학교가 광주광역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최재선)가 지난 13일 서구 쌍촌동 5․18기념문화센터 민주홀에서 개최한 ‘제15회 광주광역시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신나는 119캠프’를 부른 남양유치원과 ‘임금님과 119’를 부른 송정서초등학교가 대상인 광주광역시장상을 차지했다.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유치원 10개팀과 초등학교 8개팀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대상 수상팀은 오는 9월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광주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생활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소방동요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노래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내년에도 많은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참가해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소방동요경연대회에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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