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나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 소감 밝혀

올해를 끝으로 폐지되는 외무고시 마지막 합격자 37명 명단에 전남대학교 재학생 이름이 올랐다.  전남대는 영어교육과 4학년인 이슬(25)씨가 2013년도 외무공무원 공채에 최종 합격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대에 의하면 이씨는 전남대 사대부고 출신으로 2006년 전남대 영어교육과에 입학했으며, 4년 여 간의 준비 끝에 합격의 영예를 안고 외교관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이씨는 “국민들이 더 잘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외교관이 되겠다”며 “외교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로부터 시작되는 만큼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다정함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좋은 활동 보여 드리겠다”고 합격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외무고시는 1968년 시작돼 46년간 1,361명의 외교관을 배출했으며 이번 시험을 끝으로 폐지되고, 앞으로는 국립외교원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을 통해 외교관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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